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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이직하기 | IT기업으로 이직 6개월 된 후기

2024년 8월에 새 회사에 입사하고 딱 6개월이 지났다! (벌써?)이직하고 6개월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미래의 나를 위해, 또 혹시 일본에서 이직할 예정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여,이직 후기를 ①업무 내용, ②조건, ③사람의 세 개의 카테고리로 기록해보려고 한다.①업무 내용 첫 3개월동안은 분석부에서 조사나 데이터 분석 업무를 진행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조사나 기존에 실시한 분석이 많은데 관리하는 체계가 잡혀있지 않아서, 기존의 조사나 분석 결과를 일원화해서 관리하고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만들기도 했다. 그런데 시용기간이 끝나자마자 타부서로 발령이 났고ㅎ 발령이 났을 때 새로운 상사랑 진행했던 1on1에서는개발중인 AI 프로덕트의 PM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업무 분장을 받았는데..

해외거주 재외국민 방통대 다니기 | 통계·데이터과학과 3학년으로 편입한 후기

2024년도 가을학기부터 방송통신대학교 통계·데이터과학과에 3학년으로 편입하여 두 번째 대학생활을 시작했다.2월부터 두 번째 학기 시작을 앞 둔 이 시점에서 첫 학기를 마친 소감을 기록해보려고 한다.2024년부터는 해외 거주 학생들이 한국에 가지 않고도 해외에서 학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서,나처럼 해외에서 거주하거나 직장에 다니면서 방통대 진학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 되었으면 한다. | 왜 통계·데이터과학과로 편입했나?  사회과학을 전공했는데 살다보니 데이터 관련 직무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주로 데이터 시각화, 대시보드 구축을 하는 업무를 했었는데, 업무를 하다보니 머신러닝도 찍어 먹어보게 되고, 조금 더 근본 있는 데이터 분석을 하고 싶어져서 이직을 하고 비슷한 타이밍에 방통대 통..

일본에서 이직하기 | 벤더사에서 IT기업으로 이직 성공

4월 말 쯤 부터 본격적으로 이직 활동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두 기업에서 내정을 받았고,6/1 토요일인 오늘 내정통지서에 서명을 해서 제출함으로서 이직 활동은 최종적으로 마무리 되었다!입사일까지 두 달 정도의 시간이 있어서,6월 한 달 간 인수인계를 하고, 7월에는 한 달 간 남은 연차를 소진하면서 유럽 여행도 가고, 한국에 가서 친구들도 만나고 올 계획이다.| 이직 이유 나는 ①업무 내용, ②조건, ③사람 - 세 가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현 직장은 이 세 가지 중 어느 하나도 제대로 만족스럽지 않아서 이직을 생각하게 되었다. ①업무 내용적인 부분에서는, 프로젝트를 수주할 때 클라이언트의 업계나 안건의 내용이 다른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인력을 배치할 때 이 사람이 커리어에 있어서 원하..

일본에서 이직하기 | 면접 준비 - 면접에 대한 마음가짐

다음주에 첫 면접 앞두고 적어보는 면접에 대한 마음가짐 어디까지나 마음가짐이지 실천 하고 있다고는 말 못함. 얼마전에 백년만의 SPI시험을 보았고, 거짓말 안하고 준비를 하나도 못하고 봐서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어찌어찌 인사부 서류 전형 > 적성검사 > 부문 서류 전형 를 통과하고 1차 면접에 가게 되었다. 제일 가고 싶은 기업의 면접을 가장 먼저 보게 되어서 아쉽지만, 설령 떨어지더라도! 면접에서 배운 점 살려서 꼭 상반기에 이직 성공 해야지👊 1. 면접은 시험이 아니라 새로운 동료를 구하기 위한 과정이다 면접은 조직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을 구하기 위한 프로세스 중 한 단계이고, 내가 기존의 조직원이라면 새로 오게 될 동료가 함께 업무를 하는데 있어서 충분한 스킬을 가지고 있는지, ..

[주간회고] 2024/4/15~ 일 재미 없엉.

|WORK ①새로운 프로젝트 시작 4월부터 0.5는 기존 프로젝트에, 0.5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었다. 새 프로젝트는 라인야후 그룹사중 하나인 B2C 커머스 기업의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인데, 광고 효과를 측정하는 레포트 운영을 담당하게 되었다. 주 업무는 빅쿼리에 적재된 각 배너 광고의 데이터를 ETL툴로 가공한 뒤, 가공한 데이터로 엑셀 레포트를 작성하여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사실 4월에 딱 만 2년을 채우고 3년차가 되기도 했고, 상반기에는 조금 더 챌린징한 업무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담당하게 된 업무는 회사 사정상 담당하게 된 루틴 워크라서 약간 김빠지긴 했지만.. 루틴워크이긴 해도 지금까지 경험해 본 적 없는 대규모 B2C 커머스의 데이터를 직접 다룰 수 있는 좋은..

일본에서 이직하기 | 전직 사이트 등록 & 에이전트 컨택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상반기 내에는 꼭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일본에서는 이직활동을 할 때는 전직 에이전트를 경유해서 진행하는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전직활동을 하면서 컨택해본 에이전트와 전직 사이트들에 대해 기록해두려고 한다. (일본은 지하철에 에이전트 광고가 엄청나게 붙어있다) 일본에서 이직 생각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래보며~~~! | 전직 에이전트란 전직활동을 할 때 엔트리 하는 방법은 ①개별지원 ②전직 에이전트 경유 두 가지가 있는데, 전직 에이전트를 경유하는 메리트로는, 경력 기술서를 체크해준다는 점, 타 지원자들과 비교했을 때 나의 위치를 확인받을 수 있다는 점, 내 경력에 맞는 구인을 추천받을 수 있다는 점, 면접 후 기업측의 뉘앙스를 파악할 수 있다..

데벨첼 3기 2주차 | 새빨간 거짓말, 통계 Ch. 4 ~ Ch. 8

요약하자면, "숫자는 그 자체로 의미를 가지지 않지만, 해석하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다" Ch.4 쓸데없는 숫자로 벌어지는 헛소동 > 확률 오차, 표준 오차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해석하는 방법 Ch.5 사람 눈을 속이는 그래프 > 그래프는 사실을 말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얼마든지 의도에 따라 변형될 수 있다 Ch.6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천만에 > 시각적 효과를 주기 위해 사용하는 픽토그래프는 현실을 곡해할 가능성이 있다 Ch.7 아전인수()를 위한 마구잡이 통계 > 데이터가 취득된 배경 파악하기 > 현상을 해석하기 위해 올바른 지표는? Ch.8 통계도 논리이다 > 상관관계 =/= 인과관계 > 제3의 요소를 고려하기

배우기/책리뷰 2024.04.14

데벨첼 3기 1주차 | 새빨간 거짓말, 통계 Ch. 1 ~ Ch. 3

인스타그램 피드를 보다가 데이터리안에서 4월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해서 신청하게 되었다. 한국어 전자책이 있으면 한국어로 읽고 싶었는데, 한국어 전자책이 없어서 일본어로 읽는 중. 한국어 타이틀은 「새빨간 거짓말, 통계」로 번역되어 있는데, 일본어 타이틀은 「통계로 거짓말을 하는 법」으로 번역되어 있고, 각 챕터 타이틀도 한국어, 일본어, 영어 전부 달라서 재밌다. 일본어는 원문의 직역에 가까운데 한국어는 조금 의역이 들어가있다. (나에겐 영어와 일본어 옵션이 있었는데, 일본어 전자책이 저렴해서 일본어 서적을 구매했다가 세로읽기에 고통받고 있다) Ch.1 언제나 의심스러운 여론조사 대학시절이 생각하는 챕터였다.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하며 다양한 여론 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미..

배우기/책리뷰 2024.04.06

[주간회고] 2024/3/11~ 벌써 새 프로젝트 시작한 지 6개월

업무 내용을 자세히 적기는 어렵지만, 발전하는 과정을 기록해두면 좋을 것 같아서 주간 회고를 해 보려고 한다 노트에 쓴 메모들을 모아모아~ 한국에서 일 해 본적이 없어서.. 한국어 어색할 수 있음 주의 (일본어는 아는데 한국어를 몰라서 사전 찾아가며 쓰는 어이없는 상황) 썸네일용 사진은 금요일에 출근 전에 들른 킷사텐에서 먹은 타마고산도 🥪 | 프로젝트 (첫 주간 회고니까 개요정도..) 부동산 임대회사의 DX컨설팅 프로젝트에 2023년 9월부터 약 6개월째 참여하고 있다. 엔드 클라이언트가 부동한 임대회사이고, 실질적인 클라이언트는 DX컨설팅펌이다. 엔드 클라이언트도, 클라이언트도 일본에서 업계 3위 안에 드는 큰 기업이라, 매일 배움의 연속이고 귀중한 경험을 하게 되어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일하고 있다...

정리) 빅데이터를 지탱하는 기술 - Ch2 빅데이터의 탐색 - 2

현재 담당하고 있는 데이터 마트 설계나 태블로를 이용한 대시보드 구축 업무와 가장 맞닿아 있어서 재미있게 읽은 파트였다. 도서명 / 저자 : 빅데이터를 지탱하는 기술 / 니시다 케이스케 2-3 애드 혹 분석과 시각화 도구 | 대시보드 도구 - 정기적으로 집계 결과를 시각화하기 대시보드 도구와 BI도구의 차이는 엄밀하지 않음 대시보드 도구 : 새로운 그래프 추가 등을 중시 -> 정해진 지표의 일상적 변화 모니터링 하고 싶은 경우, 정기적 업데이트가 요구됨 BI도구 : 대화형 데이터 탐색 중시 -> 그래프 클릭하여 상세 표시로 전환, 집계의 기반이 되는 로우 데이터 표시 등, 시간 들여 데이터를 보고 싶은 경우 | 데이터 마트는 필요 없어질까? 컴퓨터의 성능 향상으로 데이터 마트 만들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

배우기/책리뷰 2024.02.27